온라인 쇼핑몰. 상품권 사업 리스크 (ft. 프로모션)

2023. 7. 14. 20:54모바일 상품권 - 인도네시아

 

최근에 인도네시아 쇼핑몰에서 일어난 일이다.

프로모션 ON/OFF

Case 1.

한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첫 화면에 노출된 '베스트', '특가' 등 상품에서 전체 매출의 상당 금액이 나온다고 들은 적이 있다.

"정확한 %를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"

 

이 쇼핑몰의 프로모션 행사에 ### 바우처가 선정되면서 [하루 판매량]이 작년(12개월 전) [1개월 판매량] 만큼 나온 경우가 있을 만큼 고공행진 중이었다.

© krakenimages, 출처 Unsplash

 

첫 화면 노출, 검증된 상품, 쇼핑몰의 마케팅 비용 지원.

삼박자가 맞아 들어간 프로모션이었다.

 

특히 할인 가격에 구매자들은 환호했다.

 

온라인 상품권 특징 중 하나가 인기 브랜드로 판매 쏠림 현상이 있다. 즉, '유효기간 내에 어차피 한 번은 이용할 만한 매장'인 브랜드가 인기가 높다.

 

그래서 '그런 인기 브랜드 바우처'를 가지고 쇼핑몰에서 할인 판매를 할 경우 가격에 따라 수요 탄력성이 큰 상품군이다.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들도 현명하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디스카운트로는 그런 효과가 일어나지 않고, 누군가의 '마케팅 비용'이 들어간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할인에만 판매량이 치솟는 그래프가 나오는 것 같다.

 

출처:  https://www.tfvaluemart.com.my  (언급한 쇼핑몰과는 무관함)

 

 

이번에 쇼핑몰의 부담으로 할인을 하면서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고 그런 트렌드를 한 두 달 지켜본 후 전략도 세우고 상품권 재고도 많이 확보해 두었다.

 

그런데 어느 날 오후 쇼핑몰에서 갑자가 날아온 하나의 메시지

" ### 사유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프로모션을 중단합니다. "

 

한 줄의 통보.

#suddenly

인도네시아에서 이런 경우 언제 재기 될 지 모른다.

© bwl667, 출처 Unsplash

 


'쇼핑몰'에서 브랜드사에 직접 소싱

Case. 2

 

## '쇼핑몰 인도네시아 회사(?)'에 다양한 브랜드의 바우처를 열심히 공급했다.

온라인 쇼핑몰이 누구나 판매할 수 있는 '오픈 마켓'이지만, 이 쇼핑몰의 경우 '쇼핑몰 회사'에 상품권을 공급했다.

아래와 같은 조건으로,

 

우리 상품(바우처 재고)을 쇼핑몰에 넘겨주고,

1개월 후

판매된 분량은 '판매금액'을 정산하고

미판매 분량은 '재고를 돌려받음' 조건이었다.

 

 

그런데 점점 찾는 브랜드 수가 줄어들더니

혹시 잘 팔리고, 안 팔리는 상품권 파악이 끝난 걸까요?

 

일부 선별된 상품에 대해서

쇼핑몰에서 직접 브랜드사에 연락/구매하기 시작했다.

 

그 막강한 판매채널(쇼핑몰)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에 만족.

© ohlrogge, 출처 Unsplash

 

 


 

PT. Aldmic COOPN Digital (쿠프마케팅)

CFO 박단열입니다.